무역수지 1.0억 달러 흑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역대 4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수입은 1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52.1억 달러, 수입은 10.9% 감소한 5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1.0억 달러로 흑자를 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8.1%)·승용차(12.6%)·의약품(22.0%)·철강제품(22.3%)·자동차부품(4.5%) 등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4.0%)·무선통신기기(△0.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 중 화공품(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 7.3%)·정보통신기기(35.8%)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5.6%)·가스(△21.3%)·원유(△35.7%)·기계류와 정밀기기(△8.4%) 등은 줄었다.
한편 인천항을 통한 4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31.2만 TEU(전국 비중 11.4%)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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