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통계청장(가운데)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이형일 통계청장(가운데)이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통계청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시도 통계 책임관, 지방통계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 영토에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각종 정부 정책 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기업경영 등에 활용된다.

2015년부터는 결합 센서스 방식을 도입해 기본항목의 전수조사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매년 진행하고, 특성항목은 20% 표본 대상으로 5년 주기 현장 조사를 한다.

통계청은 센서스 100년을 맞은 이번 조사에서 가족 돌봄 시간, 비혼 동거 등 사회 경제 변화상을 반영한 신규 조사항목을 도입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조사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가장 중요한 조사”라며 “성공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