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종 맞춤형 요금제 선봬
우리은행은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사진)을 18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WON모바일은 우리WON뱅킹 애플리케이션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UX(사용자경험)를 적용해 가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특히 알뜰폰 업계 최초로 18세 이하 청소년이 비대면으로 셀프 개통이 가능하게 했다.
요금제는 월 5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총 34종이다. ▷일반요금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할인 요금제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직장인 요금제 등 맞춤형 요금제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급여이체, 연금상품 보유, 카드 사용 등 주거래 고객이거나 예·적금 상품을 보유한 경우 금융실적과 요금제에 따라 월 최대 3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개통 후 2개월간은 조건 없이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해 결합하면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제공된다. 다음달에는 통신 연계 고금리 적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서비스 수준의 높은 신뢰성과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통신전담 고객센터와 인공지능(AI) 상담봇, 챗봇, 톡상담, 일대일 문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카드와 함께 ‘우리WON모바일 전용카드’도 출시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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