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PB ‘세븐 셀렉트’ 통해 판매
랜덤씰 총 120종…가격은 1900원 책정
![[세븐일레븐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8/news-p.v1.20250418.a60d477d8a8a408586648d9da742f909_P1.pn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한 전용 빵 제품을 출시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PB(자체 브랜드) ‘세븐 셀렉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단팥빵 제품을 단독 출시한다. 제조는 롯데웰푸드가 맡았다.
랜덤씰은 총 120종 들어있다. 가격은 1900원으로 책정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롯데 자이언츠 빵 제품을 PB 상품인 세븐 셀렉트로 다음달 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지난달 20일 ‘크보빵’(KBO빵)을 선보였다. 제품 속에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스티커) 총 215종이 들어있다. 크보빵은 출시 3일 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봉 돌파 기록이다.
하지만 크보빵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제품만 나왔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SPC삼립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 제품을 선보이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을 때도 롯데 자이언츠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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