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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日 ‘저지우유푸딩’ 15만개 완판
오하요유업 직소싱한 냉장상품 ‘우리동네 상품찾기’ 검색량 1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소싱한 냉장상품인 오하요유업주식회사의 저지우유푸딩이 완판 행렬을 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19개국을 기반으로 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달 21일 ‘저지우유푸딩’을 전국 점포에서 선보였다. 현재 3회차 물량까지 총 15만개가 동났다. 특히 매주 상품이 입고되는 토요일부터 평균 2일 내로 90% 이상의 물량이 판매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저지우유(저지종 소에게서 얻은 우유)를 사용해 농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인기요인이다. 하지만 수출 이력이 없고 유통기한이 짧아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정된 수량만 사오던 상품이었다. 세븐일레븐은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고속 페리선으로 일본 오사카항에서 부산항까지 매주 저지우유푸딩을 단독 수입하고 있다. 첫 판매를 시작한 날부터 각 점포에서 ‘오픈런’을 했다는 후기도 잇따랐다. 세븐앱에서도 열풍이 이어졌다.
2025-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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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대신 어때요? GS25 ‘실물형 기프트카드’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현금처럼 사용하는 ‘GS25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매장에서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프트카드는 1만원·3만원·5만원으로 구성한 금액형과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하는 충전형 등 2종이다. 충전형 기프트카드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IP(지식 재산권)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입은 무무씨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2종도 선보였다. 실물 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 출시는 처음이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현금 없는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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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설선물 거래액 ‘쑥’…30일까지 최대 80% 할인
홈 리빙 제품 인기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29CM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하기 수요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29CM가 ‘29 선물하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월(1일~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식기류(75%), 냄비·솥(226%), 프라이팬(343%) 등 주방용품부터 파자마(134%), 룸슬리퍼(132%), 타월(131%) 등 홈 패브릭 거래액이 늘었다. 29CM는 ‘설레는 설 선물’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한다. 564개 브랜드의 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선물하기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12%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뷰티 카테고리 한정 12%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2025-0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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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관리자 시스템’ 특허…보안·효율 높였다
IT 시스템 기술 자산화 박차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어드민(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T 시스템 기술 자산화를 통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어드민 시스템’은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기획부터 송출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어드민 시스템에 구분 없이 접속할 수 있어 라이브 방송 중 시스템 지표를 제공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보완했다. CJ온스타일은 독자적인 IT 기술을 개발해 어드민 시스템상에서 실시간 방송 관리, 상품 관리, 주문 관리, 고객 관리 등을 제어한다. 보안도 강화한다. 채팅 키워드, 실시간 실적, 방문 집계 대시보드 등 효율성도 높였다. CJ온스타일은 방송 중 어드민 시스템을 통해 자막, 애니메이션 효과를 오차 없이 일괄 전송하도록 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 종료 즉시, 관련 상품 페이지에 자동으로 영상이 편집돼 등록된다. 방송이 끝
2025-0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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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디야커피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시장을 공략한다. 이디야커피는 라오스 코라오 그룹 계열사 그랜드뷰프라퍼티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미얀마 비엔티안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연다.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프랜차이즈 사업도 확장한다.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한국적인 메뉴도 소개할 계획이다.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제공한다. 이디야커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023년부터 괌과 말레이시아에 차례로 매장을 열었다. 커피믹스와 원두, 컵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미국을 비롯한 2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25-0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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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안양공장 찾은 외국인들 “K-라면 생산과정 보니 더 맛있어요”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농심이 지난 16일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양공장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한국의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오는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체험은 농심 라면공장 투어를 통해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달하려는 취지다. 공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농심 면, 스낵 제조공정을 견학했다.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등 농심 용기면 대표 브랜드도 시식했다. 이 날 행사에는 브라질, 멕시코, 캄보디아, 필리핀, 러시아 등 18개국에서 온 40여 명이 참여했다. 공장에 방문한 멕시코 관광객은 “평소 신라면을 자주 즐겼는데, 한국에 와서 농심을 직접 방문하고 생산과정을 보고 싶어 견학을 신청했다”며 “철저한 위생과 첨단 설비로 만들어지는 K-푸드의 우수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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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섹타나인, 서울드래곤시티와 맞손…“제휴서비스·멤버십앱 개발”
해피포인트 회원에 호텔 제휴 혜택도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SPC그룹의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이 서부티엔디의 서울드래곤시티와 손을 잡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는 승우용(오른쪽부터) 서울드래곤시티 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섹타나인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멤버십 카드를 개발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섹타나인의 2400만 해피포인트 회원에겐 서울드래곤시티의 객실 및 F&B 매장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매장에서 선불 충전식 ‘해피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가정간편식 제품이나 객실 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는 “앞으로도 섹타나인이 보유한 IT 기술 역량
2025-01-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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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아웃렛 “설에도 문 연다”
희망 브랜드에 한해 오후 영업…롯데는 참여율 95%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주요 교외 아웃렛이 올해 설날 당일에도 영업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웃렛 8개 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을 여는 곳은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과 아시아폴리스점, 부여점이다. 현대도 교외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만 설 당일 영업한다.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동대문·가든파이브·대구점 등 4곳은 기존처럼 설날에 쉰다. 신세계도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점 5개 모든 점포가 고객을 맞는다. 영업시간은 3사 모두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3사는 영업 여부를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파악된 참여율은 95% 정도다. 롯데와 현대의 아웃렛 매장이 설날 당일 영업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2025-0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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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도 평균 3.4% 인상…“원두가격·환율 급등”
주요 제품 200~400원 인상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커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폴바셋은 오는 23일부터 폴바셋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한다. 카페라테는 5900원으로 200원,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오른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2년 10개월 만이다. 폴바셋은 지난 2022년 3월 제품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올렸다. 폴바셋은 “원두 가격 상승과 급격한 환율 변화,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티(차) 가격은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폴바셋은 지난해부터 제품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저울질했다. 폴바셋 관계자는 “커피 원두 가격이 2023년 대비 40% 넘게 올랐다”라며 “원·달러 환율도 2023년에 달러당 1300
2025-01-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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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개 들여오자마자 완판…세븐일레븐 “저지우유푸딩 인기 폭발”
세븐앱 ‘우리동네 상품찾기’ 검색량 1위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검색량도 8배 증가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소싱한 냉장상품인 오하요유업주식회사의 저지우유푸딩이 완판 행렬을 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 세계 19개국을 기반으로 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달 21일 ‘저지우유푸딩’을 전국 점포에서 선보였다. 현재 3회차 물량까지 총 15만개가 동났다. 특히 매주 상품이 입고되는 토요일부터 평균 2일 내로 90% 이상의 물량이 판매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저지우유(저지종 소에게서 얻은 우유)를 사용해 농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인기요인이다. 하지만 수출 이력이 없고 유통기한이 짧아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은 한정된 수량만 사오던 상품이었다. 세븐일레븐은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고속 페리선으로 일본 오사카항에서 부산항까지 매주 저지우유푸딩을 단독 수입하고 있다. 첫 판매를 시작한 날부터 각 점포에서 ‘오픈런’을 했다는
2025-01-17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