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 주제
![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7/news-p.v1.20250414.a932eb728dbc484e8afa3b3f5b74c697_P1.png)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는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 전략’을 주제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공공 영역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T는 AICT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KT의 한국적 AI 모델,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중심의 AX 솔루션 등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AX 방향을 제시했다.
유용규 KT 공공사업본부장(전무)은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AX 혁신 전략’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 대민 서비스 혁신, 데이터분석 기반 정책의사결정 지원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전산 환경 전환, 스마트 모바일 업무 환경 구축 등 실제 공공기관 업무에 적용된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상무)은 ‘국가경쟁력을 위한 AI와 클라우드’ 세션에서 생성형 AI 기술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 공공 안전 보장,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 등 공공분야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중심의 공공 인프라 혁신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배순민 LAB장은 UAE 해외 각국 공공분야의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함께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의 언어·문화·기술 주권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 프로젝트 사례 등도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공공 AX 전환은 단편적인 AI 기술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해외 공공기관의 AI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안창용 KT Enterprise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기관이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KT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장에는 공공기관에 특화된 KT의 AICT 솔루션도 함께 전시됐다. 주요 전시 솔루션은 ▷고용노동부에 도입된 모바일 업무 플랫폼 ‘오피스모바일’ ▷국가기관과 금융기관 실증으로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5G 기반 위치 정밀측위 기술 ‘엘사(EL SA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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