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 기관 선정

지난 3월 30일 순천시 송광면에서 발생한 산불.
지난 3월 30일 순천시 송광면에서 발생한 산불.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산불 발생 건수 최다 지자체인 순천시가 조달청으로부터 산불을 끄는데 도움이 되는 ‘산불지연제’ 6000ℓ를 공급 받았다.

이번 지원사업은 조달청이 ‘혁신 제품 구매 운영 규정’에 따라 공공 조달 우수기관을 선정해 혁신 제품의 초기판로 개척과 공공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산불지연제를 지원 받아 시범 운영하고 사용 결과를 피드백 할 예정이다.

산불지연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무독성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으로, 산림식물 생육 촉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산림 복원력을 증대시켜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산불 다발 지역 및 주요 목재 문화재 중심으로 사전 살포돼 산불 및 화재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봄철과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미리 소화제를 살포하거나, 산불이 크게 발생할 경우 민가 등 산불의 진행 방향에 소화제를 뿌려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5년 간(2020~2024년) 도내 산불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흥·화순군 15건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