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짤막한 추모 글 올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해병대예비역연대 법률자문역인 김규현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사망한 채상병을 향해 “편안하게 눈을 감길 기도한다”라고 기렸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짤막하게 글을 올렸다.
그는 “채수근 해병 순직 + 626일, 오늘만을 기다려왔다”라며 “편안하게 눈을 감길 기도한다”라고 추모했다.
김 변호사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해 왔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개최한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전북도민대회’에서 “억울하게 순직한 해병대원 죽음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사건 브리핑 취소시키고, 경찰 이첩 보류시키고, 사단장 빼라고 한 자, 소신대로 수사한 박정훈 대령 항명죄로 엮고 구속하려 한 자, 수사 외압에 가담한 자기 부하들 공천주고, 호주대사로 대피시키려 한 자가 국방장관도 아니고 안보실장도 아니고 대통령이었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했다”며 “이제 국민이 나설 수 밖에 없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나서서 심판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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