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돌산읍 비고리조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떠난 두 친구가 고향 사람들을 위해 ‘귀향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어서 화제다.
이번 콘서트는 고향 여수를 떠나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한 친구들이 50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세월의 깊이를 담은 노래로 소통하는 추억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수 귀향(歸鄕)콘서트는 1959년생 여수동초교 동갑내기들이 후원해 국내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테너 박평준과 바리톤 장은익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이은희와 피아니스트 이경민을 초대해 4인의 가곡 하모니를 선보인다.
테너 박평준은 연세대 음대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가을음악축제 총감독, 순천만교향악 축제 예술감독 등을 맡았으며 현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리톤 장은익은 이탈리아 밀라노음악원 수료 후 이태리 누오보 암부로지아나합창단 솔리스트, 유라시아오페라단장, 부산문화재단 이사 등을 맡았고 현재는 아트투게더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선곡 프로그램은 △세레나데 △환상 속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살짜기 옵서예 △잔향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무정한 마음 △향수 등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아름다운 내 고향의 무대에 서서 아련했던 기억 속의 친구들과 세월의 깊이를 담은 노래로 소통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소환하고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0일 저녁 8시 여수시 돌산읍 비고리조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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