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 활용…패브릭 등 자연 질감 구현

2025 iF 디자인 어워드 롯데케미칼 본상 수상작 ‘Natural Way’ [롯데케미칼]
2025 iF 디자인 어워드 롯데케미칼 본상 수상작 ‘Natural Way’ [롯데케미칼]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iF는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독일 Reddot, 미국 IDEA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9개 분야 중 Professional Concept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Natural Way’라는 디자인명으로 출품됐다. 롯데케미칼의 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패브릭,가죽 등 자연 질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컬러, 패턴, 입자감을 고도화했다.

또한 재활용 PC가 적용된 친환경 PC·ASA 소재에 자연스러운 질감 효과를 위한 재생 입자를 함꼐 적용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빌리티 인테리어 용도뿐 아니라 가전, TV, IT 등 디자인 차별화 및 친환경 소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수상을 포함,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6차례 수상한 바 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케미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 성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