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8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 [사진=AP 뉴시스]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8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 [사진=AP 뉴시스]
최지만이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로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사진=AP 뉴시스]
최지만이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로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이 한 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최지만(25 LA에인절스)은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로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오승환은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날 블론세이브의 아픔을 달랬다. 끝내기 홈런의 충격은 이미 가신 듯 했다. 오승환은 공 2개로 선두 타자 이반 데 헤수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반하르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신시내티는 발 빠른 해밀턴을 대주자로 기용하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오승환은 1루 주자 해밀턴을 견제하면서도 후속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챙겼다.이어 홀트를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85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최지만은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팀이 2-4로 뒤진 4회말 2사 1,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아쉽게 삼진을 당하며 득점권에서 타점 적립에 실패했다.안타는 없었지만 타점은 올렸다. 5-4로 역전에 성공한 5회말 1사 3루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 푸홀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데뷔 첫 고의사구로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7회 1사 2,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배터리가 고의사구를 선택하며 손쉽게 출루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고의사구였다. 팀은 푸홀스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했다.한편, 강정호(29 피츠버그파이어리츠)는 2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펼쳤다. 같은날 열린 애틀랜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34 시애틀매리너스)는 이날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