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한국 대통령이 동성애자 잡지 표지 모델로 나선다면? 현재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자 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성적소수자(LGBT) 매거진인 ‘아웃’(원문 보기)은 ‘우리 대통령-협력자, 영웅, 우상’(Our President. Ally. Hero. Icon)이라는 설명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 흑백 사진을 최신호의 커버에 실었다.
사진=아웃 홈페이지
이 잡지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우리가 평등한 결혼을 성취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며 ”동성 결혼의 허용은 미국에서 우리의 지위를 크게 바꾼 역사적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또 ”현직 대통령이 LGBT 잡지의 표지 사진을 찍은 것은 최초로 그 자체로 역사적 순간“이라며 ”오바마 행정부가 전임 클린턴과 부시 정부의 명성을 더럽힌 민감한 이슈를 얼마나 많이 진전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오바마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으로서 자유를 지지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 자신만의 자유가 아니라 모든 이의 자유“라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인 친구나 동성애 부부인 친구의부모가 다르게 대우받는 것이 그 아이들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