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중순 하나금융투자가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이 금가격 반등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 이는 출시 초기에 제기됐던 올해 1분기 동안 16% 상승한 금 가격에 대한 고점 논란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성과로, 특히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 탈퇴) 이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저성장, 저금리 하에서 전통적 투자자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Gold)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 현물 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이다.
출시 이후부터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금 가격이 6.65%(원화기준) 상승하는 동안 ‘하나 금의환향랩’은 15.9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중의 다른 금 관련 상품 대비, 구별된 포인트라고 언급했던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광주는 금 시장 안정과 함께 빠르게 밸류에이션을 회복하고 있어 성과에 반영됐고, 은(Silver)은 금 가격 대비 저평가라는 판단에서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
투자 포인트 중 하나인 리스크 및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확인됐다. 3월부터 증시가 반등하며 금 가격은 횡보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금융시장과 관련한 리스크가 고조되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금 가격은 반등하며 다시 한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써의 면모를 나타냈다.
박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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