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31일부터 1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타종 행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관 3026명 및 상설부대 115개 중대 1000여명을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서울 보신각 일대에는 1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30만명, ‘2013 해돋이 축제’가 예정된 강원도 경포 해수욕장에 2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전국 204개 장소에서 총 170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은 유관 기관과 함께 행사장 안전 점검을 벌이는 한편 질서 유지를 통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통제 상황 등을 사전에 알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경력 배치를 통해 우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2000년 12월31일 보신각 타종행사 때 5세 남자아이가 인파에 깔려 숨진 이후 매년 새해맞이 행사 경비를 강화해오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사 참가자 운집 규모에 따라 경찰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