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브라질출신의 10대 소녀가 163cm의 남성과 사랑에 빠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 24일(현지시각) 키 203cm의 엘리사니 다 크루스 실바(17)가 162cm의 프란치날도 다 실바 카발로(22)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엘리사니는 거인증(gigantism)에 걸려 14세에 현재 키를 갖게 됐고, 키가 너무 큰 탓에 학교버스도 탈수 없었으며 친구들의 놀림으로 학교까지 그만뒀다.   그녀는 성장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에서 종양을 발견해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상태다.

키로 인해 많은 시련을 겪어온 그녀가 같은 브라질 출신의 평범한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

이들을 지켜본 한 지인은 “이 커플이 키스를 하려면 엘리사니가 몸을 낮추고, 프란치날도는 까치발을 세우고 목도 빼올려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아름다운 커플이다“라고 전했다.   엘리사니는 그녀의 남자친구 프란치날도와 함께 지낼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프란치날도 역시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녀는 키가 크지만 너무 귀여우며,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 차이에 대해서는 “ 여자친구가 키 큰 것을 신경쓰지 않으며, 사람들의 시선이나 말에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엘리사니는 그녀의 키에 비해 작은 집에서 부모님, 자매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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