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음반제작자의 저작인접권관리 단체인 한국음원제작자협회(회장 김경남)가 2013년 1월 1일부터 약 650만건의 음악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음원표준식별체계)를 발급해 주요 온라인음악서비스사업자에 배포한다. 모든 음반제작자는 음악UCI를 발급받아 온라인음악사업자에게 등록해야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한국음원제작자협회는 지난 10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음원사용 로그정보 수집 및 활용 등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음원표준식별계 발급 창구를 음제협이 관리하는 한국음악데이터센터(K-POP ARCHIVE, 주관 음제협)로 일원화 하는 등 음악분야에서 UCI를 전면적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본 협약은 음악분야에 국가표준식별체계인 UCI를 활용하는데 정부, 음악3단체, 음악온라인서비스사업자 간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추진되었다.
음반제작자는 오는 1월 1일부터 음반(또는 음원)을 발매하는 경우 음제협의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 주관:한국음원제작자협회)에 연결된 음악UCI 홈페이지(http://uci.k-pop.or.kr)에서 음악UCI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협약에 참여한 음악온라인사업자(멜론, 벅스, 엠넷, KT뮤직, 소리바다)는 음악UCI가 부착된 음원만을 서비스 하도록 협력한다.
이에 따라, 음악온라인사업자는 서비스 개시일로부터 2012년 12월 21일까지 등록된 서비스 음원정보 약 1,300만건을 음악UCI 등록관리기관인 음제협에 제공하였고, 음제협은 그 음원정보를 정제하여 약 650만건의 음악 UCI를 발급하였다.
음악UCI가 부착된 음원은 판매내역정보로서 1일 단위로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이하 ‘거래소’)의 통합 로그정보 수집시스템에서 집계되고, 거래소는 UCI를 포함한 판매내역정보를 음악 3단체에 제공하여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UCI를 포함한 판매내역정보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에 제공된다.
음제협의 김경남 회장은 “음제협이 음악UCI 등록관리기관으로서 음악권리단체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음원 식별체계의 표준화 및 정산투명화, 유통 비용의 효율성 강화 등 음악산업계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음원권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음악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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