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밤중의 대구 동성로에 제2의 하이힐녀가 등장했다. 초미니 스커트를 차려입은 이 여성은 하이힐을 신은 발로 몸싸움이 붙은 상대 여성의 얼굴로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렸다.
최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카페에는 한 남성과 두 여성의 몸싸움을 담은 짧은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서 촬영된 47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하얀 차 앞에 세 남녀가 뒤엉켜있는 모습이 먼저 목격된다. 한 여성이 다른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있고, 이에 중간에 낀 남성이 이들을 말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자들의 싸움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영상에서는 머리채를 잡힌 여성의 “놔라”라는 악을 쓰는 소리가 들리고 이에 상대 여성은 “먼저 놔라! 내가 얼마나 참았는데”라고 소리를 지른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급기야 이 여성들은 길바닥으로까지 몸을 던진다. 그 순간 단단히 화가 난 듯한 초미니 스커트 차림의 여성이 놀라운 순발력으로 몸을 일으켜세우더니 상대 여성의 얼굴을 향해 하리힐을 신은 발을 날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이 상황에 영상을 촬영한 사람도 참았던 숨을 몰아쉬며 경악하는 소리를 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들 대체 무슨 관계냐”, “저 정도면 폭행 수준 아니냐”, “대체 길바닥에서 뭐하는 짓이지”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한 누리꾼은 지난 8월 부산 나이트클럽에서 촬영된 하이힐녀 사건을 거론하며 “제2의 하이힐녀”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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