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최불암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세상을 떠난 후배 최진실에 대한 이갸기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1998년 방영된 MBC 주말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15주년을 맞아 드라마에 출연했던 최불암 박원숙 등 중견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불암은 ‘그대 그리고 나’에서 함께 호흡을 고 최진실을 떠올리며 “영상을 보니 (최)진실이도 나와 있어 추억이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월이 무상하다”고 말한 최불암은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야단치고 싶었다. 이제 아끼는 후배를 볼 수 없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원숙도 이날 “최진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한 달여 전 새벽에 내게 전화를 했다. tvN ‘택시’에 함께 출연해 달라는 부탁이었다”면서 “새벽에 별 것도 아닌 일로 전화를 걸어 화가 나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한 뒤 끊었다. 말동무가 필요할 정도로 힘든 줄 정말 몰랐다. 마지막 부탁을 거절한 게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눈물을 글썽여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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