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6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6억원 상당의 목걸이는 어떤 빛을 발할까. 국내에 단 1점 뿐이라는 크리스찬 디올의 시계는 누구의 손목에 걸리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에비뉴엘 1~2층에서 ‘에비뉴엘 그랜드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까르띠에와 위블로, 쇼메, 피아제 등 22개의 최고급 명품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총 600억원에 달하는 30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피아제의 목걸이와 시계가 있다. 피아제의 목걸이는 6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이어져 화려한 꽃과 부드러운 유선형을 그리며 목에 드리워지는 작품이다. 가격은 6억원대다.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워치’는 66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여성스러운 디자인 속에 자리잡은 작품으로, 가격은 2억6000만원대다.
예거 르쿨트르는 국내에 단 1점 뿐인 ‘와일드 로즈 워치’를 전시한다. 예거 르쿨트르의 인기 상품인 ‘랑데부 라인’을 화려한 보석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와일드 로즈 워치’는 자개로 꽃잎을 표현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시계 태엽에는 다이아몬드를 반대 방향으로 배열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은 9000만원대다.
크리스찬 디올은 이번에 백화점 시계 페어에 처음 참여하면서 국내에 오직 1점 뿐인 ‘디올 윗 그랑발 레질 워치’를 내놨다. 다이얼 위의 회전추와 베젤(시계 판을 고정시키는 테두리)에 총 263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제품으로,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진동추가 움직인다.
명품 시계는 해가 갈수록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져 지난해 25% 신장한 데 이어 올해도 20% 이상의 고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품목이다.
양희중 롯데백화점 해외패션MD팀 선임상품기획자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은 스위스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주목하는 국내 시계 메카”라며 “이번 컬렉션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시계와 보석은 물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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