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2012 코스닥상장기업 취업박람회’에 3년 연속 참석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개막식에서 코스닥 기업처럼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좀 더 자주 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람회장을 둘러본 이 장관은 “헤럴드경제와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가 주최하는 취업박람회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면서 “채용박람회가 아니라 구직자의 입장을 담고 있는 취업박람회답게 기업과 구직자와 연결 뿐만 아니라 진로지도 상담, 교육 훈련 코너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춰놓은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80여개 기업이 좋은 인재를 뽑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며, 구직자도 관심 회사에 대해 미리 알아본 뒤에 확인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런 취업박람회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의 많은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이미 커버린 기업은 현상유지에 그치지만, 강소기업은 앞으로 엄청 커나갈 수 있다”며 “취업박람회를 전국 거점별로 개최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스닥상장기업 취업박람회와 같이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행사는 대기업 중심의 간판 문화를 고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장관은 “구직 청년들이 지방 강소기업으로 가려고 해도 부모들이 말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제는 청년들에게 스스로 갈 길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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