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홈쇼핑 채널 GS샵이 30일 오후 8시35분 부터 1시간 동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0권을 반값에 판매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고전인 ‘춘향전’과 이상의 ‘날개’, 헤세의 ‘데미안’,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등 연령대를 불문한 추천도서로 구성돼있다. 250개국 175명 작가들의 정수인 240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25명의 작품 62권도 포함돼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일본어 서적을 중역하거나 원작의 일부만 발췌해 번역하는 초역이 아니라, 국내 최초로 세계의 거장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해당 문학에 대해 국내 최고의 전공자가 번역한 국내 최초의 문학전집이라는 점에서 국내 출판계에 한 획을 그은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누적 판매 1000만부를 넘길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1998년 8월에 출간된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 옮김) 부터 이달 출간한 이상 소설 전집까지 300권이 모두 해당된다.
GS샵은 300권 전권 런칭 기념으로 낱권 정가 구입시 297만5500원인 제품을 반값으로 할인해 1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주문고객에게는 ‘예스24 이북리더기 크레마 단말기’(12만9000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전자책 베스트 20권(14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공보성 GS샵 교육문화팀장은 “최근 직장인들이 교양을 쌓기 위해 고전 읽기 붐이 일고 있고, 대학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도 많다”라며 “직장인, 중고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