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인 주식회사 비락(대표이사 최성기)이 최근 열린 ‘서울국제식품전(FOOD WEEK)’에서 건조한 쌀에 끊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쉽게 먹을 수 있는 신제품 ‘비락 컵밥’ 2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비락 컵밥의 가장 큰 특징은 1년 이상 제품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소비자의 성향을 고려해 양은 200g 이상으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으면서 건강을 생각해 저칼로리(345kcal)로 개발됐다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산 쌀을 사용해 안전함을 강조했으며, 처리과정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건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컵라면을 대신하는 제품으로 나트륨 함량도 적고 유통기간도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비락은 신제품 출시로 컵밥이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반찬은 없지만 편리한 햇반과 나트륨은 높지만 맛 좋은 컵라면의 장점을 담은 아이디어 상품이라는게 식품전 참가자들의 반응이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는 반응이다. 컵밥 개발시 가장 염려하던 부분이 가격이었지만 학생 및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한 제품이라 가격이 높으면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 판매되는 도시락 제품의 평균가격이 2,500 ~ 3,5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2,200원으로 책정,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로 맞췄다
조리방법도 컵라면과 유사해 간단하다. 컵라면과 달리 먼저 물 표시선까지 끊는 물을 붓고, 건조밥과 건더기 스프를 넣은 다음 스푼으로 저어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만 데우면 집에서 먹는 밥처럼 찰지고 우수한 식감과 맛을 낸다는 것이 비락측의 설명이다.
제품판매는 28일부터 일부 편의점 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됐고, 대형마트에는 낱개 제품 또는 6개 묶음(번들) 상품으로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오경환 비락마케팅부문장은 “일부 지역 학교매점 및 PC방 등에 입점한 결과 현재 물량 재고가 없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고 수출요청도 쇄도해 우선 이달 중 중국에 일부 물량이 수출된다”며 “현재와 같은 반응이라면 올해 10억원 매출도 가능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용기와 레시피 적용 등 제품 라인을 보다 강화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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