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박지성이 교체 출전된 QPR전을 관람한 장면이 중계영상에 잡혔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선더랜드의 경기 전반 36분 중계화면에 낯익은 얼굴이 등장했다. 샤이니의 민호였다.

민호는 차분하게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 이 모습이 생중계되자 트위터 등 SNS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까지 금세 민호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누리꾼들은 민호의 등장에 눈을 의심하는 눈치였다.

트위터를 통해 “응? 퀸즈파크 관중석에 등장하신 분...진짜 샤이니 민호야?? 닮은 사람 아니고? (@syud***)”라면서 의아해하는가 하면 저마다 “엇 경기장 관중석에 샤이니 민호가 있는걸 본듯(@TAFKAb*****)”, “나는 보았다. 큐피알 vs 선더랜드 경기 관중석에 샤이니 민호를. 보다 어?! 하는 순간 사라짐(@sunshi*******)”이라는 반응이었다.

축구팬들에겐 다소 의아했던 민호의 QPR전 관람 모습은 샤이니의 팬들로부터 확답을 얻을 수 있었다.

한 트위터리안은 “QPR vs 선덜랜드 경기 관중석에 민호가 잠깐 잡혔었는데 보셨나요? 우리가 생각하는 샤이니의 그 민호 맞아요!!(@98da***)”라는 글과 함께 이 트위터리안은 경기 둥 잡힌 민호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간김에 지느님(박지성)도 한번 뵙고”라면서 민호의 영국 방문을 알리며 “민호도 축구팬인가 보네요(@std_socc******)”라고 적었다.

실제로 민호는 운동신경이 좋아 각종 스포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데다 아버지는 축구선수 출신 감독인 최윤겸 감독이기에 축구에 대한 애정은 말할 것도 없다. . 민호의 아버지인 대전시티즌의 최윤겸 전 감독은 1986년 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했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부천 SK 감독, 베트남 1부리그 호앙 안 야 라이의 감독을 거쳐 현재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의 연수코치로 활약 중이다.

박지성 교체출전 경기에 포착된 민호는 최근 샤이니의 멤버 키와 함께 런던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샤이니의 갤러리 등지에는 민호가 런던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사진이 팬들 사이에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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