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영화 ‘가문의 영광’ 후속 시리즈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정준호는 11월 1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의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귀환)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편부터 4편 까지는 신현준 씨가 열심히 해주셔서 성적이 좋았다. 다만 기력이 많이 상했을 수도 있다. 투수 교체 타이밍으로 좋다고 생각한다”며 “원기를 회복해서 신현준-정준호 패밀리가 만나는 자리가 만들어져 또 다른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이날 행사에서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누적 관객 수가 2천만을 넘는다면 2천만 번째 관객과 그 가족에게 신현준을 대동하고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겠다는 깜짝 공약을 걸었다. 그는 작품이 본래 가지고 있는 힘과 배우들의 열정을 근거로 들며 이천만 관객 동원의 가능성을 확신했다.
정준호는 지난 2002년 ‘가문의 영광’ 이후 10년 만의 복귀로 극중 장삼건설의 CEO 자리에 앉는다. 하지만 철없는 장씨 삼형제의 오해를 받게 되면서 10년 전 굴러온 복덩이에서 생사의 위협까지 받게 되는 골칫거리가 된다.
그가 쓰리제이가의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삼건설 10주년 브리핑과 신규 사업 발표, ‘가문의 귀환’ 본예고편과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 공개, 핸드프린팅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하며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 난 쓰리제이가의 장정종(박근형 분), 장인태(유동근 분), 장석태(성동일 분), 장경태(박상욱 분)와 가문의 자랑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 그리고 그에게 다가온 새로운 여인 효정(김민정 분)이 가문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