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3년만에 재개되는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출전할 양국 대표선수 26명이 확정됐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내달 1, 일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B금융컵 제11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 엔)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 13명을 모두 확정해 15일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맹활약중인 선수 13명이 모두 망라돼 진정한 대표팀의 면모를 갖췄다.
미 LPGA투어 선수로는 상금랭킹 1위 박인비를 비롯해 최나연 신지애 유소연 양희영 등 5명과 추천 선수 한희원 등 6명이 선발됐고, 국내 투어에서는 김하늘 허윤경 김자영 양수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JLPGA투어 소속으로는 20승을 거둔 전미정과 이지희 이보미가 나선다. 일본 상금 2위인 안선주는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대표 중 가장 많은 8차례 출전했던 이지희는 6승1무3패로 한일전 성적도 좋다. 한일전에서는 다소 고전했던 신지애(2승4패)최나연(1승2패)의 명예회복도 지켜볼 만하다. 양희영 허윤경 김자영 양수진은 첫 출전이며, 김하늘과 박인비는 2008년 선발됐지만 당시 폭설로 대회가 취소돼 첫 출전과 다름없다. 대표팀 평균 연령은 25.15세로 지난 2009년(23.08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일본 대표팀 강자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통산 50승을 올린 후도 유리를 비롯해 요코미네 사쿠라, 모기 히로미, 사이키 미키, 바바 유카리 등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통산 8승1패를 기록해 ‘한국킬러’로 불리는 요코미네가 이번에도 한국에 강한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다.
역대 한일국가대항전 결과는 5승 2무 3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1,2라운드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아니라, 첫날 포섬 및 포볼 게임을 펼치게 돼 팀워크가 중요한 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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