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잇따른 이벤트에 방어주의 선전 가운데 민감주 중에서 IT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9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국내 증시에서도 IT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김승현 연구원은 “미국 대선과 유럽에서의 불확실성으로 선진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신흥국 강세가 돋보였다”면서 “특히 국내 증시에서 중소형 IT주의 상승폭이 높은 한주였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멜파스, 인터플렉스, 인탑스, 시그네틱스, 주성엔지니어링 등의 상승폭이 높이 나타나고 있고 대형주 가운데서는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NHN 등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매도 우위 거래를 펼친 기관도 IT주는 매수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기관은 5일부터 8일까지 1811억원의 매도세로 강도는 약하다 ‘팔자’로 거래를 마쳤는데 IT에 대해선 차별적 순매수를 보였다.

대규모 블록딜이 있었던 GS 리테일을 제외하면 최근 1개월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일진디스플레이, 빙그레, LG 전자, 모두투어 파트론, 종근당 순이다.

한편 지난 한주간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엔씨소프트는 급락했고, GS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의 하락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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