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주석 ‘위정성’

위정성(兪正聲) 상하이(上海)시 서기는 현재 상무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가장 유동성이 있는 인물이다.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이 더 유력한 것으로 꼽는 매체가 있는가 하면, 연륜이 많은 위 서기가 이번에는 입성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위 서기는 2세대 태자당을 이끄는 맏형으로 꼽힌다.

부친인 위치웨이(兪啓威 가명 황징)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처이자 사인방의 주도자인 장칭(江靑)의 전 남편이고 덩샤오핑(鄧小平)의 장자 덩푸팡(鄧樸方)의 절친인 만큼, 그는 화려한 출신 배경을 자랑한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산둥 성 옌타이와 칭다오에서 시장과 시 서기를 역임하다 건설부 부장, 후베이 성 서기를 거쳐 2007년 시진핑 당시 상하이 시 서기가 상무위원으로 발탁되자 후임으로 급파됐다. 상하이방인 장쩌민 전 서기가 자신의 사람을 심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그는 상하이방과도 친분이 두텁고 후진타오 계파인 공청단과도 사이가 좋아 계파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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