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동대문구는 지난해 환경관리부문에서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의 자생력과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과 우수사례 등을 발굴 심사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서민생활안정, 농수산특산물, 문화상품개발,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정보화, 복지서비스,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구는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희망의 1대1결연 ▷민간 복지결연 ▷1경로당 1단체 결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제안해 현실화 시킨 ‘희망의 1대1결연사업’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구청장부터 환경미화원까지 1328명의 전 직원들이 결연을 맺어 공무원들이 직접 관리하며 민ㆍ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전국 유일의 특화사업이다. 생계, 주거, 일자리, 건강, 교육 등으로 세분해 자체제작한 ‘희망의 1대1 상담매뉴얼’에 따라 전문상담을 하고 ‘희망의 1대1 결연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민ㆍ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재정한계로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욕구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