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올레길 살인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제주 올레길에서 또 다시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9일 낮 2시35분께 한경면 올레길 14-1코스를 걷던 여성 관광객 A씨(34·서울시)가 강도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자신을 흉기로 위협해 3만1000원을 빼앗아 갔다고 진술했다.
또 A씨는 이 남성이 “올레길을 혼자 다니지 마라”는 말을 한뒤 도망쳤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경찰은 서부경찰서와 서귀포서 형사를 총동원해 곶자왈과 올레길 주변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A씨는 제주여행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여행 지킴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공항이나 항만 등에서 목걸이형 단말기를 대여받은뒤 위급상황에 닥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위급상황시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제주경찰과 제주도는 지난 7월 올레길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후속 안전조치 중 하나로 이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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