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이는 락앤락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 판내 증진으로 내년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30일 락앤락에 대해 2013년 실적 가시성이 높다면서 적정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20억원 수준으로 당사 예상치 197억원과 회사 가이던스 203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감소한 수치이나 지난해 3분기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 15.9%로 과도하게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역기저효과 영향이 크고 주가 모멘텀인 중국 법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 영업이익률 25% 내외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 “내년 영업이익 당사 예상치 1074억원은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락앤락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올해 658억원에서 25~30% 증가 가능하고, 동남아법인도 채널 확대, 베트남 공장 수익성 회복으로 올해 77억원에서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또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국내법인 내년 예상 매출액 1828억원 고려시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연구원은 “중국 2,3선 도시 성장률 회복과 국내법인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승 여력이 충분한 반면, 현주가는 2013년 추정 PER 12.6배로 과매도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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