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수진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배구부 여학생 선수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서울 모 학교법인 배구부 총감독 A(64)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서울 모 학교법인 소속 초등학교ㆍ여중ㆍ여고 배구부 학생 6명을 상대로 체육 지도 등을 빌미로 배구부 숙소, 체육관 등에서 이들의 가슴과 허벅지를 만지는 등 총 11회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 6명 중 3명은 추행을 견디지 못해 학교를 옮겼으며 피해자 중 1명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통상적인 수준의 운동 지도였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피해 사실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