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중인 이광범(53ㆍ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17일 오전 10시 경주 다스 사무실과 경주 소재 이상은 씨와 이시형 씨의 숙소, 중개업소 2곳, 서울 구의동 소재 이상은씨 자택 등 5곳을 전격 동시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또 사저 부지 매입을 주도했던 청와대 계약직 김태환씨 등 3명에 대해 16일 밤 소환을 통보했다. 김씨 등은 18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로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검찰 수사에서 시형씨는 사저 부지 매입자금 12억원 가운데 6억원은 어머니 김윤옥 여사의 서울 논현동 토지를 담보로 대출받았고, 나머지 6억원은 큰아버지인 이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은 이씨의 자택 및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씨가 빌려준 매입자금의 출처 및 성격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이씨가 시형씨에게 빌려준 돈이 차명관리하고 있던 이 대통령의 재산을 차명 관리하고 있던 돈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어 특검팀이 이와 관련된 의혹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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