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풍산이 국제 동(銅) 가격 상승에 따른 3,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5거래일만에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6.23% 오른 3만 3250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이후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장초반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교보증권은 풍산의 3분기 실적 개선세를 반영, 목표주가를 최근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진석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5614억원, 영업이익은 35.0% 증가한 35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방위산업 매출 호조로 이익 개선세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 판매는 계절적 요인으로 지난 2분기보다 3.6% 줄어들 전망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 늘 것”이라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손 일부 환입으로 지난해보다 237.8%증가한 41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4분기는 방산 매출 집중과 동 가격 강세로 이익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별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늘어난 6729억원, 영업이익은 205.6% 증가한 63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BS투자증권도 최근 풍산에 대해 동 가격이 오르고 방위산업(방산) 부문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방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51억원, 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 2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9월 동 가격이 상반기 말 대비 9% 상승한 가운데, 동 제품은 월 1만6000톤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산 부문 매출도 1495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4분기 풍산의 영업이익을 3분기보다 81% 증가한 581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동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방산 매출이 2577억원으로 분기 기준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판단했다.
test100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