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36) 씨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무등록 차량(일명 대포차)의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보험업에 종사하는 후배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A 씨는 자신이 조폭이라 보험에는 가입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급기야 A 씨는 후배에게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인 B(40) 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줘 보험에 가입했다.

결국 A 씨가 내야 하는 자동차 보험료는 고스란히 B 씨가 내야 했다.B 씨는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다른 사람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A 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보험 가입을 도와준 A 씨의 후배도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경찰진술에서“ 조직폭력배 신분이 노출될까 두려웠고, 조폭은 보험가입을 못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동성연인 결별 선언에 찾아가 협박 ○…A(36ㆍ여) 씨와 B(29ㆍ여) 씨는 최근까지 동성연애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런데 갑자기 B 씨가 A 씨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A 씨는 지난 9월 27일 밤 10시께 부산 서구 모 주점에서 일하는 B 씨를 찾아가 동성연애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또 술잔을 집어 던지며 30여분간 행패를 부리는 등 A 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B 씨에게 폭행을 일삼았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나 배우 닮았지?” 女 접근 성추행 ○…A(20) 씨는 지난 6일 새벽 일을 마친 뒤 찾은 식당에서 B(20ㆍ여) 씨를 알게 됐다.

이후 A 씨는 B 씨와 낮 12시께 부산 부산진구 모 노래주점으로 가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불렀다.A 씨는 B 씨에게 자신이 유명배우 S 씨와 이름이 같고, 외모도 비슷하지 않느냐고 자랑했다.

이후 술에 취한 A 씨는 B 씨에게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부산=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