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증가세로 반등하고 있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ㆍ경북지역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분 수출실적은 53억6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17% 감소한 18억8500만 달러로 집계됨에 따라 무역수지가 34억7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본부세관은 세계 경기불황 등 각종악재에도 대구경북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무선통신기기의 신상품 출시에 따른 유럽, 중동지역 등으로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통신기기(16%) 등 전기전자제품(16%), 수송장비(9%), 기계와 정밀기기(3%)는 증가한 반면 철강 및 금속제품(-24%), 화공품(-10%), 직물(-6%) 등은 감소했다.

수입실적 주요품목이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광물(22%), 철강재(16%), 연료(10%), 기계 및 정밀기계(9%), 화공품(9%), 전기 및 전자기기(9%), 비철금속(4%) 등이었다.

무역수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10억2600만달러), 동남아(7억6200만달러), 미국(4억9500만달러), 유럽(4억8500만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한 반면 일본(-2900만달러)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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