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QE3로 촉발되는 3000조원 규모의 미국계 투자자금의 대이동이 글로벌 자산시장의 대변화를 예고하고있다. 이에 따라 향후 자산시장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대이동 ▷부동산 시장의 추세적 회복 ▷달러화 약세와 금가격 상승세 지속 등 3가지 메가트렌드(Megatrend)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조성준 NH농협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글로벌 자산시장의 대변화 속에 10월 코스피도 2100선까지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유망섹터로 에너지와 소재, 산업재, IT 등을 꼽았다. 에너지섹터에는 LG화학,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등이, IT섹터에는 삼성전자 등이 속한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향후 자산시장의 새로운 3가지 Megatrend는 ①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자금 대이동, ② 부동산 시장의 추세적 회복, ③ 달러화 약세와 금가격 상승세지속이다. 새로운 3가지 Megatrend를 하나의 묶는 중요한 연결고리는 위험자산 선호다. 즉, 위험자산 선호 → 미국 국채매도 → 달러화 약세 → $2.7조 자금 이동 → 부동산 시장 및 주식시장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금가격 상승으로 순환구도가 형성된다.

최근 Global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대부분 ETF 펀드로만 유입될 뿐Non-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주식시장에서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를 진행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0월 섹터전략은 QE3로 인한 미국계 자금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로 유입될 가능성을 감안해 시가총액 상위업종 중高 베타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향후 Top Pick 섹터로 에너지, 소재, 산업재, IT 섹터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① 3~4Q 실적 모멘텀이 확실하고, ② 경기민감섹터로 Global 전반의 경기회복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며, ③ GEM펀드와 아시아(일본제외)펀드내 portfolio 비중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향후 시장의 최대 고민중 하나는 환율하락이다. ① Global 경기회복시 상대적으로 베타가 큰 국내 주식시장의 기대수익률이 높고, ② 최근 국가신용등급상향조정이 진행되며 안정성이 담보되었으며, ③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익도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는 경기민감주를, 그 이하에서는 내수주의 매수전략이 필요하다. 과거 환율과 외국인들의 순매수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는 순매수가 진행되었지만 1,100원 이하에서는 순매도로 전환해 1,100원이 임계점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아직은 환율보다 유동성에 기인한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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