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크로바하이텍이 19일 반도체 테스트하우스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로바하이텍은 지난 5월 국책과제로 선정된 대형 아몰레드(AMOLED)칩의 설계부터 웨이퍼테스트ㆍ조립ㆍ검사까지 가능하게 돼 반도체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대형 디스플레이(LED, PDP, OLED TV 등)와 중소형 모바일(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구동해 주는 핵심 반도체부품을 패키징형태로 월간 3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반도체 테스트하우스 완공으로 크로바하이텍은 반도체 테스트외주시장에도 뛰어들 수 있게 된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대형디스플레이용 고속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신규사업으로 회사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빠르면 10월부터 테스트하우스를 가동 하겠다”고 말했다.

크로바하이텍은 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구동칩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동부하이텍, 매그나칩 등이 될 전망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2.31% 오른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오스틴공장의 메모리라인을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는 투자(4조5000억원)소식과 국내 화성공장에 시스템반도체 생산라인 신설(2조2500억원) 생산라인을 신설키로 하는 등 관련 수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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