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영덕에서 50대 여성을 납치한 60대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40분께 영덕군 병곡면 삼읍리 야산을 수색하던 중 피의자 A(61)씨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새벽 영덕읍에서 B(여ㆍ51)씨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B씨는 납치된 지 6일만인 지난 13일 오후 영덕군 병곡면 삼읍리 야산에 주차된 A씨의 차량에서 폭행당한 채 발견됐고 아직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장소에서 1㎞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옆으로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고 별다른 유류품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옷을 입은 채로 옆으로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다”며 “목을 매거나 극약을 먹은 흔적이 없어 사인을 추정키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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