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황금(黃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이 주요 증상인 대표적인 ‘뇌 발달 장애’다. 특히, 유소년기 ADHD 환자의 50~70%가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돼 정상적인 학교 생활 및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현재까지의 ADHD 치료제는 3가지 주요 증상을 모두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나타나지도 않는다. 또한 수면장애, 성장저해, 심혈관계장애, 중추신경계장애 등의 부작용과 함께 오남용성 및 의존성 등으로 인한 복약 순응도가 낮은 편이다.
황금에 추출한 신약 후보물질은 과잉행동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ADHD치료제를 개발해 기존 치료제의 제한된 효능과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동국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천연물 추출물의 효력시험을 마친 후 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며, 2014년 초에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금(Scutellariae Radix)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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