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최근 페이스북을 시작한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처음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eemyungbak)에 APEC 정상회의에 모여든 취재진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 대해 이 대통령은 “참석정상 기념촬영을 위해 취재진들이 포토라인에 서있는 모습을 제가 직접 찍어보았다”며 “늘 수고하는 이분들을 위해 한번은 찍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사진과 글 아래에는 9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란에는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응원글이 달리는 한편,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소통을 해달라’는 따끔한 충고와 ‘사형제도를 존속시켜달라’, ‘독도 문제에 현명한 대처를 해달라’는 요청도 눈에 띄었다.
이날 청와대 공식 트위터도 “수많은 취재진들 앞에 섰을때. 대통령은 어떤 느낌일까요? 순방중인 대통령의 따끈따끈한 첫번째 직찍! 트친 여러분께도 전해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 주소를 링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블릿PC를 든 자신의 사진과 함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하며 오늘부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5만3000여 명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