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6일부터 4일간 홍콩 고급백화점 및 대형유통업체 등 5개소에서 홍콩의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경북 신선농산물 판촉활동을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판촉전이 홍콩의 고급시장을 겨냥해 상주 복숭아, 김천 포도(거봉)등 신선과일 위주로 경북 농산물의 제품력과 안정성을 알리고, 시식홍보, 상품설명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경북 농식품 대 홍콩 수출은 팽이버섯, 인삼제품, 사과, 멜론 등 40여개 품목으로 수출금액 330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포도 13만2000달러, 복숭아 5만3000달러를 각각 기록했고 올해 7월부터 꾸준한 물량선적이 이어짐에 따라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홍콩은 경북 농식품 수출비중이 62%을 차지하고 있고 주력시장인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도 인접하고 있어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들 국가의 바이어 및 마켓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홍콩 최대 230여개 유통업체를 보유한 파크삽(parknshop) 매장 및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 홍콩지사 등의 기관을 방문해 현지 수출정보 수집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시장 맞춤형 유망품목 발굴 등으로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노순홍 식품유통과장은 “홍콩은 국제자유무역 중심지이며,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이런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향후, 한-중 FTA에 대응해 시장을 만들어 가면서 수출을 늘여 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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