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뿌려지고 있는 청소년 유해 전단의 공급업자들과 인쇄업자들이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를 암시하는 여성 사진이 인쇄된 청소년 유해 전단을 만들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 대전 도심에 무차별 살포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1) 씨 등 전단 공급책 2명과 B(44) 씨 등 인쇄업자 4명 등 총 6명을 검거해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인쇄공단을 급습해 청소년 유해 전단 인쇄 공급망을 단속해 성매매 전단 50만장, 제작 원판 16장,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에 뿌려지고 있는 유해 전단 중에는 이번에 검거한 인쇄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원판 외의 것도 있어 다른 모집 공급책과 인쇄업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