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통령 선거에 독자적으로 참여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는 본지 단독보도에 3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로로 엮이는 관련주가 요동쳤다.
안랩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800원(0.65%) 오른 1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소폭(300원) 내림세로 출발한 안랩은 개장 직후 12만1900원까지 떨어졌으나 안 원장이 독자 대선 출마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소식에 상승반전, 12만68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 소폭 오름세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는 케이씨피드(전거래일 대비 14.99%)와 미래산업(14.99%), 링네트(14.84%)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픈베이스(11.67%)와 노루표페인트(7.31%)도 큰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매커스(3.81%)와 솔고바이오(2.61%), 써니전자(0.77%), 우성사료(0.1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본지는 안 원장의 핵심측근의 말을 빌어 안 원장이 ‘안철수 현상’으로 대변되는 지지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고 있고 그에 부응하는데 충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야권후보 단일화 및 민주당 입당 등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는대로 하겠다는 것이 안 원장의 굳은 의지”라고 말해 사실상 안 원장의 독자출마 계획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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