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4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후원금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 대검에 자진 출두해 총선에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3월 총선 전에 만난 임 회장이 1000만원을 내놓기에 그 자리에서 후원한도인 500만원을 받고 나머지는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후원금을 받은 뒤 자동차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숙소로 옮겨 놓고 잊어버렸다”고 전한 뒤 “총선 이후 발견해 후원계좌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절차상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한 뒤 임 회장이 출감하면 영수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임 회장에게 18대 총선 시 안양에서 자신의 보좌관에게 3000만원을 주고 가지 않았느냐고 하는 등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동생과 동생 부인 등 8명이 조사를 받았는데, 이 정도 했으면 검찰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