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해 잔인하게 성폭행한 범인 A(23)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대문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A씨는 미니홈피에서 ‘악법도 법이다’라는 대문글을 남겼지만, 정작 본인은 법을 어긴 범죄자가 됐다.
나주 성폭행 사건이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주면서 A씨의 미니홈피는 폭발적인 방문수를 기록했다.
게임이 취임인 A씨는 아이디로 ‘아이온텝섭최고^^’을 사용했으며, 비공개로 운영 중인 이 미니홈피 다이어리에는 작년 11월30일 ‘비 오는 날 힘드러ㅜㅜ’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올렸다.
또 A 씨는 생년월일과 이메일,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는 비공개로 했다.
방명록과 다이어리에는 그의 동생이 남긴 글이 유일해 친구나 주변인물 등을 알 수 있는 글이 없었다.
프로필이나 사진첩에도 올려진 자신의 사진은 없었다.
현재 그의 방명록에는 범행을 비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편 A씨는 이날 오전 현장검증에서 피해자 B(7)양의 집과 인근 다리 밑에서 범행과정을 재연했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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