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28일 오전 서해를 따라 빠르게 북상중인 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병원 주차타워 내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6시4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B 안과의 12층짜리 주차타워 외부 패널이 강풍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내부 주차 승강기가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에는 5개의 차량이 주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타원 관리인은 “강풍에 주차타워 외부 패널이 떨어져 나가면서 주차타워 내승강기들이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사고로 인해 주차타워 내부로 진입이 어려운 상태다.

한편 볼라벤은 오전 6시16분 전남 완도에서 초속 51.9m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하며 역대 5위 권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과 관련한 집계가 시작된 1937년 이래 이보다 더 센 바람을 몰고 온 태풍은 네 개밖에 없다.

풍속이 30m면 허술한 집이 무너지고 35m일 땐 기차가 넘어질 수 있으며, 초속 40m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이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