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뷰티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이 개별 면접을 통해 중국 여성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로 59명이 ‘라네즈’를 들었다.
중저가 브랜드인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을 좋아한다고 답한 이들이 55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스킨푸드’(48명), ‘오휘’(38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찍부터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을 벌여온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비비크림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LG생건의 ‘오휘’나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35명) 등 일찌감치 중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벌여온 브랜드들이 선호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더페이스샵’ 외에도 ‘미샤’(35명), ‘에뛰드하우스’(23명), ‘토니모리’(19명)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중국 여성들은 한국산 화장품의 품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67.8%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불만이라는 답변은 5.6%에 불과했다.
한국산 제품 중에서는 피부를 건강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기초화장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많이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사용하는 한국산 제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1.8%가 스킨이나 로션 등의 기초화장품이이라고 답했고, 기능성 화장품을 꼽는 응답자는 24% 였다. 색조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0.9%였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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