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월의 폭염이 한풀 꺾였다고 방심해선 안 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9월까지 더위는 물러가지 않을 전망이다. 식품ㆍ유통업계는 전에 없던 무더위와의 싸움으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커피 빅뱅’이라고 할 정도로 업체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커피시장에선 매일유업과 빙그레가 컵커피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두 업체 모두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해 커피마니아들의 입맛에 맞췄다는 점을 강조한다. 컵커피가 갖고 있는 장점이 차게해서 마실 수 있다는 것이어서 늦더위에 갈증을 푸는 데 좋다.

커피도 마시고 싶고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다면 엔제리너스커피를 찾아볼 만하다. 커피 매장에서 나뚜루 아이스크림을 같이 파는 복합매장을 최근 개설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면 ‘곤약’을 재료로 한 대상 청정원의 ‘뷰티칼로리면’으로 재도전할 수 있다.던킨도너츠가 바캉스족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도넛 ‘몽키 바나나’도 비단 여름만이 아니라 사시사철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