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LG트윈스 전 감독을 지낸 천보성 한양 대학교 감독이 입학 대가로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양대학교는 20일 고등학교 야구부 학생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주겠다며 학부모로부터 전지훈련비 명목 등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뒤 야구부 감독 천보성씨(59)를 지난 5월 해임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4월 천씨가 입학을 미끼로 수백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학부모의 투서가 접수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 대학 야구부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3월께 천씨에게 현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는 학부모의 진정이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천씨가 감독직에서 해임 되면서 자신의 자녀의 입학이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는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5월 25일 징계위를 열어 천보성 씨를 같은 달 31일자로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는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한양대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이 드러나면 책임을 물을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yoon46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