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구로디지털단지에 대학 캠퍼스가 들어선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서울시 최초의 산업단지캠퍼스가 조성돼 내년 2월 개교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단지캠퍼스는 산업단지 내에 이미 구축된 시설을 활용해 캠퍼스를 조성하고, 대학의 일부 학과와 교원 및 학생을 수용해 현장형 교육을 목표로 추진됐다.

구로구는 디지털단지에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을 위해 인근 대학, 디지털단지 내 기업체 등과 협의를 해 오던 중 지난 4월 부천에 소재하고 있는 유한대학,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와 손을 잡고 교과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6월에는 유한대 서울캠퍼스 계획인가가 통과됐으며, 다음달 중 학교설치인가가 예정 돼 있다.

내년 2월 22일 개교 예정인 유한대 산업단지 캠퍼스(2년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학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과 등 3개 학과를 개설해 주간 30명, 야간 30명씩 총 180명 규모로 운영된다.

기존 학사시스템을 탈피해 방학이 없는 1년 3학기제로 운영하며, 매 학년 3학기는 실제 산업단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14주 이상의 현장실습 및 인턴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산업단지캠퍼스 유치로 관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